손그림

<My Room>

3 가오 3 33 2020.10.17 22:02

정말 많은 세월이 나도 모르게 흘러가는 동안 우리 집 가구 구조도 많은 변천사를 겪어야만 했다.


 그 많은 가구 배치 중에서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가구 배치.


2020년 2월달에는 마음이 싱숭생숭하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.

거의 모든 감정기복이 최정상을 찍었을 때라서 자기를 많이 괴롭혔다고 나의 일기장이 말했다.


저 그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을 그린 것이다.

그때는 책 읽는게 좋았다. 뭔가 마음이 편안해졌고, 뭔가를 의미있게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 

나의 마음을 충족시켜주었다. 

지금 생각해보면 뭐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

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지나 현재의 내가 되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.

Author

Lv.3 3 dfdd  정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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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s

5 로안 2020.10.17 22:21
깔끔한 선화에 감동하고 갑니다.
3 가오 2020.10.18 22:38
감사합니다 이왕이면 좋아요도 눌러주이소
5 로안 2020.10.19 20:57
예이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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